안녕하세요 :) 양지로운 하루입니다.

요즘 따라 마음이 괜히 뭉클한 날들이 이어지고 있어요.
6개월 만에 다시 만난 우리 동생이
짧은 시간을 머물다 일본으로 돌아갔거든요.
💌 1~2년에 한 번 보던 동생이, 이번엔 6개월 만에 왔어요.

보통은 1~2년에 한 번 오는 아이인데,
이번엔 갑자기 반년 만에 다시 오게 됐어요.
사실 너무 반갑고 행복했지만,
2주뒤에 가는거라서
한편으론 “너무 빨리 가는 거 아니야?” 싶은 아쉬움이 자꾸 남더라구요.
👫 2살 터울, 친구 같은 자매


우린 2살 차이라 진짜 친구처럼 지내는 사이예요.
같이 가방에 키링 달고, 헤어밴드 맞춰 끼고,
사진 찍으면서 서로 귀엽다고 장난치던 그 순간들이
지금은 괜히 더 그리워요.
🍀 함께한 시간은 짧았지만, 기억은 오래 남아요.
이번엔 하필 제가 일이 너무 바쁜 시기라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지 못했어요.
그래도 짧은 틈틈이
동생이 먹고 싶었던 거, 사고 싶었던 거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어서 바쁘게 움직였어요.
🫶 출근할 때마다 반겨주던 그 아이가 없는 집
너무 짧게 있다가 떠나버려서
집에 돌아오면 허전함이 먼저 느껴졌어요.
출근하고 돌아오면 반겨주던 그 모습,
말 없이 옆에 있어주는 그 기분이
사라지니까 진짜 너무 쓸쓸했어요.
📦 그리고, 동생이 떠나던 날 온 카톡 한 줄…

"장농을 보시오."
그 한 문장이 카톡으로 날아오고,
장농 문을 열었더니 거기엔
가나디 선풍기와 편지 3장… 🥲
그 자리에서 진짜 펑펑 울었어요.
예전엔 “또 보면 되지~”라는 생각이었는데,
요즘은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힘든 시기와 맞물려서 더 그렇게 느껴졌던 걸까요?
💔 이별은 익숙해도, 마음은 늘 낯설어요.
심지어 동생이 나가던 날도
제가 퇴근이 늦어 배웅조차 못 해줬어요.
근데도 묵묵히 잘 가는 걸 보며
“언제 저렇게 컸지…” 싶은 마음에 또 한 번 울컥했어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아이가 와 있는 동안 제 일상이 얼마나 따뜻했는지,
이제야 더 또렷하게 느껴지고 있어요.
🌸 마음 한구석이 시린 날,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다시 만날 날이 오겠지만,
지금 이 감정은 지금이니까…
소중했던 순간을 이렇게 기록으로라도 남기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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