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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양지

🍖 퇴근 후, 갈비 있는 선배 집에서 진짜 힐링한 날 안녕하세요 :) 양지로운 하루예요.어느 날, 회사에서 퇴근하고 집에서 소파에 뒹굴뒹굴 누워서 아무것도 안 하고 있었어요.그냥 그 자체로 힐링이더라고요.그런데 갑자기 친한 선배한테 전화가 왔어요.“우리 집에 갈비 있는데 올래?”진짜 망설임 없이 대답했어요.“무조건 가죠!!!”심지어 남자친구도 같이 오라고 해서 둘이 바로 출발했어요.도착해서 문 열고 들어가자마자 말문이 막혔어요.이게 뭐람… 진짜 진수성찬이 눈앞에 펼쳐져 있었어요. 일단 따뜻할 때 먹어야 하니까 갈비부터 바로 뿌셨어요.입에서 살살 녹는 그 부드러움이랑, 달달짭조름한 양념이 미쳤어요.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이 뭔지 물어보면, 저는 이 날의 갈비라고 말할 수 있어요.진짜 먹자마자 피로가 날아가는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다음은 족발… 말해 뭐해.. 더보기
🗳️ 6월 3일의 기록 – 투표, 선배들과의 재회, 그리고 느끼한 브라질식 저녁 안녕하세요, 양지로운 하루입니다 :)오늘은 이른 아침부터 투표를 다녀오고, 반가운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오전 9시쯤, 대선을 위해 투표소에 다녀왔어요.벌써부터 줄이 길었고, 다들 중요한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이었어요.한 표 행사하고 손등에 도장까지 꾹!뭔가 성실한 시민이 된 기분이라 뿌듯했어요😀 그 후엔 예전에 같이 일했던 선배들과 오랜만에 만나기로 했어요.그중 한 분은 이제 귀여운 아기 엄마가 되어 있었고,모두 그 집으로 모였답니다 🏠👨‍👩‍👧 선배 남편도 예전에 저랑 같이 일했던 분이라정말 편안한 분위기였어요.점심으로는 선배 남편분이 요리를 해주셨어요!고기를 대파랑 양파랑 같이 볶고, 직접 양념한 듯한 소스를 척척~완전 고급 고깃집 느낌이었고,맛은 말해 뭐해요… 진짜 입에서 살.. 더보기
✈️ 갑작스러운 여행 소식, 짧지만 따뜻했던 공항 시간 안녕하세요. 양지로운 하루입니다.원래 인천에서 근무하고 있지만,오늘은 스케줄 변경으로 서울에서 근무했어요.점심을 먹고 오후 업무에 집중하려던 찰나,엄마에게 갑작스러운 연락이 왔어요.“오늘 중국 여행 간다~”순간 어리둥절했지만,아 그렇구나~ 하고 넘기려는 순간“혹시 올 수 있으면 공항으로 와. 피곤하면 안 와도 괜찮아.”라는 메시지가 도착했어요. 사실 나는 이미 마음을 정하고 있었어요.직원 할인도 받을 수 있고,가는 김에 체크인도 도와드리고밥도 사드리고 싶었기 때문이었어요.근무를 마치자마자곧장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했어요. 도착해서 체크인과 수하물 위탁을 도와드렸어요.엄마 짐을 옮기고 나니 진짜 여행을 떠나는구나 싶었어요.캐리어가 괜히 더 반짝여 보이고 설렘이 느껴졌어요. 출국 전 마지막 식사로“뭐 먹고 .. 더보기
“진짜 죽을 뻔… 자면서 내 영혼이 뜨는 느낌, 처음 느껴봤어요” 어젯밤, 평소보다 훨씬 더 기운이 안 좋다는 게 느껴졌어요. 사실 저는 원래도 가위에 자주 눌리는 체질이에요. 어릴 때부터 가위에 눌릴 때마다 헛것을 보거나, 목소리를 듣거나, 혹은 그냥 몸만 움직이지 않는 경험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어젯밤은 달랐어요. 진짜 느낌부터가 완전달랐어요.자기 직전부터 ‘이상한 기운’이 몰려왔어요 불 끄고 누웠는데, 갑자기 가위에 눌릴 것 같은 느낌이 빡—! 하고 들어왔어요. 보통은 그런 느낌이 와도 한참 지나야 눌리거나 느낌없다가 갑자기 눌리는데이번엔 눕자마자 바로 가위...그 순간 정말 기운이 너무 세게 밀려 들어오는 느낌이었어요. 이번엔 그냥 눌린 게 아니라… ‘영혼이 붕’ 뜨는 느낌 보통은 움직일 수 없는 상태에서 소리나 형체를 느끼거나 귀에서 웅~ 하는 기압 같은 느.. 더보기
[오늘 지각할 뻔한 썰] 카드 하나 달랑 들고 다니다가 생긴 일 저는 출근할 때 최대한 가볍게 다니는 걸 선호하는 타입이에요. 무거운 지갑도 안 들고, 자주 쓰는 카드 한 장만 쏙— 꺼내서 다녀요. 현금도 안 들고 다니는 편이라, 별 생각 없이 그 한 장에 모든 걸 맡기고 사는 중이죠. 그런데 이게요… 정말 편한 만큼 불편한 순간이 와요.지하철 개찰구 앞에서 식은땀 쭉… 오늘도 평소처럼 시간 딱 맞춰 나와서 기분 좋게 출근 중이었어요. 근데 지하철 개찰구 앞에서 카드가 안 보이는 거예요. “어… 분명히 어제 가방 안에 넣었는데?” 가방 탈탈, 파우치 샅샅이, 코트 안주머니까지 확인했지만… 카드가 안 나왔어요..그 순간 머릿속이 하얘지고, 심장 쿵—하고 내려앉았죠. 결국 다시 집으로 전력질주 🏃💨이미 출근 시간은 촉박하고, 이대로는 지하철도 못 타고, 회사도 못.. 더보기
[10년 된 노트북] 이제는 진짜 보내줘야 할까 봐요. 안녕하세요. 양지로운 하루입니다.이 글은 저처럼 노트북을 자주 사용하지 않지만, 느린 속도 때문에 답답함을 느끼는 분들께 공감이 되었으면 해서 씁니다.사실 지금 사용 중인 노트북은 제 것이 아니에요.엄마가 예전에 쓰시던 노트북을 제가 물려받아서 쓰고 있는데요,벌써 10년 가까이 된 것 같아요. 정확한 연식도 잘 모르겠네요.카카오톡 여는 데 5분... 이게 가능한가요?노트북을 켜면 부팅부터 한참 걸리고, 카카오톡 PC버전 하나 여는 데 5분은 기본이에요.유튜브 영상도 끊기고...크롬 브라우저를 열면 팬 소리가 미친 듯이 돌아가고 무슨 작업을 하든 렉이 걸리거나 꺼질까 봐 조마조마해요.예전에는 "어처피 많이 안쓰니까, 가끔 쓰니까 그냥 참고 쓰자" 싶었는데, 요즘은 진짜 못 쓰겠다는 생각이 들어요.근데..... 더보기
[속눈썹 연장 1년째] 오늘도 꿀잠… 민망했지만 예뻤다. 오늘도 퇴근하고 속눈썹 연장을 받고 왔어요. 저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꾸준히 연장을 받고 있는데요, 생각해보니 벌써 1년 가까이 같은 곳에 다니고 있더라고요. 원래는 여기저기 옮겨다니는 속눈썹 유목민이었는데, 우연히 시술 모델을 구한다는 게시글을 보고 방문했던 게 지금까지 인연으로 이어졌어요. 항상 퇴근 후 피곤한 상태로 가다 보니 시술받을 때마다 자연스럽게 눈이 감기고 잠이 들어요💤💤실장님 손길도 워낙 부드럽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차분히 시술해주셔서 정말 잠이 안 올 수가 없어요.그런데 오늘은 좀 민망한 일이 있었어요. 시술이 끝나고 실장님이 “꿈 꾸신것같아요”라고 말씀하시는데, 순간 ‘나 혹시… 잠꼬대한 거 아니야?’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괜히 머쓱하고 얼굴이 화끈했지만, 그래도 그만큼 편안.. 더보기
[어버이날]을 앞두고, 뒤늦은 마음 전하기 저는 스케줄 근무를 하는 직업이라 연휴라고 해서 꼭 쉬는 날은 아니에요😂항상 남들 쉴 때 바쁘고,제 하루를 챙기기도 벅차서 본가에 가는 걸 자주 미뤄왔어요. “피곤해서”, “약속 있어서”, “그냥 귀찮아서…” 이런 핑계만 대며 엄마의 “언제 올 거니?”라는 말을 흘려듣기 일쑤였어요. 그러다 이번 연휴에는 운 좋게 쉬는 날과 겹쳐서 정말 오랜만에 본가에 다녀왔어요. ⸻ 집에 들어서자마자 엄마는 너무나 반가워하시며 환하게 웃으셨어요. 그 모습에 순간 미안한 마음이 밀려왔어요. 그동안 얼마나 기다리셨을까 싶었어요.도착하자마자 엄마와 함께 외식도 했어요. 정말 오랜만에 둘이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눴어요. 일상적인 이야기부터 제가 힘들었던 일, 엄마의 속마음까지… 그동안 하지 못했던 대화를 한참 동안 이어갔어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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